타이어 규정
마른 결승에선 서로 다른 슬릭 컴파운드 두 가지를 꼭 써야 하고, 비가 오면 이 의무가 풀리며, 2026년엔 모나코 2스톱 의무가 사라졌어요.
먼저 기본부터
타이어 색깔과 종류가 낯설다면 타이어 색깔의 의미를 먼저 읽어보세요. 여기서는 '어떤 타이어를 언제 몇 개 써야 하는지'라는 규칙을 다뤄요.
2026 타이어 라인업 요약
- 마른 노면용 슬릭: C1(가장 단단함)~C5(가장 부드러움) 다섯 가지
- 그랑프리마다 피렐리가 그중 세 가지를 골라 하드(흰색)·미디엄(노랑)·소프트(빨강)로 지정
- 젖은 노면용: 인터미디어트(초록), 풀 웨트(파랑)
- 규격: 휠은 18인치 유지, 타이어 폭은 앞 25mm·뒤 30mm 좁아짐
주말에 받는 타이어 개수
드라이버마다 주말에 쓸 수 있는 슬릭 세트 수가 정해져 있어요. 2026 호주 그랑프리 안내 기준으로 일반 주말엔 하드 2세트, 미디엄 3세트, 소프트 8세트를 받았어요. 연습·예선·결승 모두 이 안에서 해결해야 해서, 금요일에 소프트를 많이 쓰면 예선에서 새 타이어가 부족해져요.
예선에서 Q3에 못 간 드라이버는 남은 새 타이어가 많아서, 결승에서 전략 선택지가 넓어지는 숨은 이점이 있어요.
결승의 핵심 규칙: 두 가지 컴파운드
마른 결승에선 서로 다른 슬릭 컴파운드를 최소 두 가지 써야 해요. 그래서 마른 레이스에선 최소 한 번 피트스톱이 생겨요.
| 전략 예시 | 설명 |
|---|---|
| 미디엄 → 하드 (1스톱) | 가장 흔한 조합. 타이어가 잘 버티는 서킷 |
| 소프트 → 하드 (1스톱) | 출발 때 순위를 올리고 길게 버티기 |
| 미디엄 → 하드 → 소프트 (2스톱) | 타이어가 빨리 닳는 서킷 |
이 의무를 지키지 않고 결승을 끝내면 무거운 페널티를 받아요. 다만 레이스 중에 인터미디어트나 풀 웨트를 한 번이라도 썼다면 두 가지 컴파운드 의무는 사라져요.
스프린트는 예외
스프린트는 짧아서 컴파운드 의무가 없어요. 팀은 아무 타이어로 출발해서 끝까지 달려도 돼요.
2026년에 바뀐 점
모나코 2스톱 의무 폐지
2025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선 추월이 거의 불가능한 서킷 특성을 보완하려고 최소 두 번 피트스톱 의무를 시험했어요. 하지만 팀들이 일부러 천천히 달리며 동료를 돕는 이상한 전략이 나오는 등 평가가 좋지 않았고, 결국 2026년 규정에서 삭제됐어요.
젖은 노면 관련 보완
시즌 중 규정 보완으로 인터미디어트 타이어 워머 온도가 올라갔어요. 피트에서 나오자마자 타이어가 차가워 미끄러지는 위험을 줄이려는 조치예요. 같은 이유로 비 올 때 전기 모터 출력도 낮췄어요.
C6는 빠졌어요
피렐리는 2025년에 더 부드러운 C6를 시험했지만 C5와 기록 차이가 너무 작아 2026년 라인업에서 뺐어요.
비 오는 날의 규칙
- 레이스 디렉터가 젖은 노면을 선언하면 팀은 원하는 타이어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요
- 세이프티카 뒤에서 출발하는 경우 젖은 노면용 타이어가 의무예요
- 인터미디어트를 낄 때는 차 뒤쪽 경고등을 켜야 해요
비가 그칠 때 '언제 슬릭으로 바꾸느냐'는 날씨 전략에서 깊게 다뤄요.
타이어 워머와 압력
타이어는 출발 전까지 전기 워머로 데워둘 수 있어요. 출발 5분 전 신호 때 워머 전원을 끊어야 해요. 피렐리는 주말마다 최소 공기압과 캠버(바퀴 기울기) 한계를 정하고, 팀은 이 아래로 내리면 안 돼요. 타이어 마모 원리는 타이어 디그러데이션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