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랩
‹ F1 위키 · 입문
입문4분 · 2026년 11월 기준

타이어 색깔의 의미

타이어 옆면의 빨강·노랑·흰색·초록·파랑 표시만 알면 각 차가 어떤 전략을 쓰는지 읽을 수 있어요.


F1 타이어는 피렐리 단일 공급

모든 팀은 피렐리가 만든 같은 타이어를 써요. 2026년 타이어는 차가 작아진 만큼 폭이 좁아졌어요(앞 25mm, 뒤 30mm). 휠 크기는 18인치 그대로예요.

마른 노면용: 슬릭 타이어

홈 없이 매끈한 타이어를 슬릭이라고 해요. 2026년 피렐리는 단단한 C1부터 가장 부드러운 C5까지 5가지 컴파운드를 준비했어요. 원래 더 부드러운 C6도 시험했지만, C5와 차이가 작아 2026년 라인업에서 빠졌어요.

경기마다 이 중 3개를 골라서 이름을 붙여요.

표시 색이름특징
빨강소프트가장 빠르지만 빨리 닳아요
노랑미디엄속도와 수명의 균형
흰색하드느리지만 오래 버텨요

중요한 점은 '소프트'가 매번 같은 고무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2026 호주 그랑프리에선 C3가 하드, C4가 미디엄, C5가 소프트였어요. 다른 서킷에선 C1이 하드가 될 수도 있어요.

젖은 노면용 타이어

표시 색이름언제 쓰나
초록인터미디어트살짝 젖었거나 마르는 중인 노면
파랑풀 웨트물이 고일 만큼 비가 많이 올 때

인터미디어트는 홈이 얕고, 풀 웨트는 홈이 깊어서 물을 많이 빼내요.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르기 시작하면 '언제 슬릭으로 바꾸느냐'가 레이스 최대의 도박이 돼요.

색으로 전략 읽기

  • 출발 때 빨강(소프트): 초반에 순위를 올리고 일찍 피트인할 계획
  • 출발 때 흰색(하드): 길게 버티다 나중에 빠른 타이어로 승부
  • 마른 레이스에선 두 가지 이상 컴파운드를 의무로 써야 해서 최소 한 번은 피트스톱을 해요

왜 부드러울수록 빠를까?

부드러운 고무는 노면에 더 잘 달라붙어서 코너를 빨리 돌 수 있어요. 대신 마찰로 빨리 닳고, 너무 뜨거워지면 성능이 뚝 떨어져요. 단단한 고무는 반대로 덜 붙잡지만 오래 가요. 이 '속도와 수명 맞바꾸기'가 타이어 전략의 출발점이에요. 고무가 닳는 원리는 타이어 디그러데이션에서 더 볼 수 있어요.

중계 순위표 옆의 작은 원(S/M/H) 색깔과 '몇 랩 탔는지' 숫자를 함께 보세요. 오래 탄 타이어를 낀 차는 곧 피트인하거나 추월당할 가능성이 커요.

같이 읽으면 좋아요

초급타이어 규정입문피트스톱 기초중급타이어 열화·그레이닝·블리스터링
이전 문서깃발 읽는 법다음 문서피트스톱 기초

참고한 자료

웜업랩이 공개 자료를 참고해 직접 정리한 글이에요. 규정은 시즌 중에도 바뀔 수 있어요.

타이어 색깔의 의미 · F1 위키 · 웜업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