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주말은 이렇게 흘러가요
F1 그랑프리는 금요일 연습, 토요일 예선, 일요일 결승으로 이어지는 3일짜리 이벤트예요.
레이스는 일요일 하루가 아니에요
F1의 한 경기(그랑프리)는 금·토·일 3일에 걸쳐 진행돼요. 일요일 결승만 보면 '왜 저 차가 맨 뒤에서 출발하지?' 같은 궁금증이 생기는데, 그 답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있어요.
일반 주말 일정
| 요일 | 세션 | 하는 일 |
|---|---|---|
| 금 | 1·2차 연습 주행(FP1·FP2) | 차 세팅 찾기, 타이어 시험, 장거리 주행 연습 |
| 토 | 3차 연습(FP3) → 예선 | 일요일 출발 순서 결정 |
| 일 | 결승 레이스 | 약 305km(모나코는 더 짧아요)를 달려 순위 결정 |
연습 주행: 숙제하는 시간
연습 주행에서는 순위가 중요하지 않아요. 팀마다 연료량과 타이어가 달라서 기록을 그대로 비교하기 어렵거든요. 이 시간에 팀은 날개 각도, 서스펜션 같은 세팅을 맞추고 타이어가 얼마나 빨리 닳는지 데이터를 모아요.
예선: 출발 순서 정하기
예선은 Q1·Q2·Q3 세 단계로 진행돼요. 2026년은 22대 체제라서 Q1과 Q2에서 각각 6대씩 탈락하고, 남은 10대가 Q3에서 폴 포지션(맨 앞 출발 자리)을 다퉈요. Q3 시간은 2026년에 13분으로 1분 늘었어요.
결승: 진짜 승부
결승은 대략 1시간 30분 안팎이에요. 출발 전에 차들이 한 바퀴를 천천히 도는 포메이션 랩을 거친 뒤, 빨간불 5개가 꺼지면 출발해요.
스프린트 주말은 조금 달라요
시즌 중 6경기는 스프린트 주말이에요. 2026년엔 중국, 마이애미,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가 스프린트를 열었어요. 연습 주행이 한 번뿐이고, 토요일에 약 100km짜리 짧은 레이스가 하나 더 붙어요.
시간이 없다면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승만 챙겨 보세요. 예선은 짧고 긴장감이 커서 입문용으로 특히 좋아요.
꼭 알아두면 좋은 것
예선이 끝나면 차는 파크 페르메 상태가 돼서 큰 세팅 변경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팀은 '예선에 좋은 차'와 '결승에 좋은 차' 사이에서 금요일부터 고민해요.
결승 당일 흐름
- 출발 약 40분 전 피트 레인이 열리고 차들이 그리드로 나와요
- 국가 연주와 그리드 행사가 진행돼요
- 포메이션 랩을 돌고 그리드에 다시 서요
- 빨간불 5개가 꺼지면 출발!
- 결승선에서 체커기를 받으면 끝, 상위 3명은 포디움 시상식에 올라요
결승 시간은 원칙적으로 2시간을 넘길 수 없어요. 그래서 비로 오래 멈춘 경기는 정해진 바퀴 수를 다 못 채우고 끝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