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Q1·Q2·Q3와 107% 룰
2026년 예선은 22대 중 Q1·Q2에서 6대씩 떨어지고 10대가 Q3에서 폴 포지션을 다투며, 너무 느리면 107% 룰에 걸려요.
예선은 '출발 순서 결정전'
F1은 추월이 쉽지 않아서 출발 위치가 결과에 큰 영향을 줘요. 그래서 토요일 예선은 결승만큼 중요해요. 방식은 녹아웃이에요. 세 번의 세션을 거치며 느린 차부터 떨어져요.
2026 예선 구조
| 단계 | 시간 | 참가 | 탈락 | 결정되는 순위 |
|---|---|---|---|---|
| Q1 | 18분 | 22대 | 6대 | 17~22위 |
| Q2 | 15분 | 16대 | 6대 | 11~16위 |
| Q3 | 13분 | 10대 | - | 1~10위 |
각 단계 사이엔 7분 휴식이 있어요. 2026년은 팀이 11개로 늘어서 Q1·Q2 탈락 인원이 5대에서 6대로 늘었고, Q3는 12분에서 13분으로 1분 길어졌어요.
한 랩에 모든 걸 건다
예선은 결승과 완전히 다른 운전이에요.
- 연료를 거의 안 싣고 가장 부드러운 타이어로 달려요
- 보통 아웃 랩(타이어 데우기) → 플라잉 랩(진짜 기록) → 인 랩(복귀) 순서로 움직여요
- 세션 막판에 노면이 가장 좋아져서(고무가 쌓여서) 마지막 1~2분에 순위가 마구 뒤집혀요
2026년엔 에너지 관리도 예선의 일부
2026년 차는 출력의 절반 가까이를 전기에 의존해서, 한 랩 안에서 배터리를 얼마나 잘 충전하고 쓰느냐가 기록을 좌우해요. 시즌 초엔 직선 끝에서 출력이 떨어지는 '슈퍼클리핑'이 길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마이애미 그랑프리부터 예선 최대 충전량을 줄이는(8MJ → 7MJ) 등 규정이 다듬어졌어요. 자세한 건 에너지 관리에서 볼 수 있어요.
트랙 리밋과 랩 삭제
코너에서 흰 선 밖으로 네 바퀴 모두 나가면 그 랩 기록은 삭제돼요. Q3 마지막 랩이 지워져 폴을 놓치는 일도 흔해요. 예선이 남은 시간 75초 미만에서 적기로 멈추면 재개되지 않을 수 있어요.
107% 룰
Q1에서 탈락한 드라이버의 최고 기록이 Q1 최고 기록의 107%보다 느리면 결승 출전 자격이 없어요. 예를 들어 Q1 1위가 1분 20초(80초)라면 기준은 85.6초, 즉 1분 25.6초예요. 이보다 느리면 원칙적으로 결승에 못 나가요.
다만 현실에선 대부분 구제돼요.
- 연습 주행에서 충분히 빠른 기록을 냈다면 스튜어드가 출전을 허가할 수 있어요
- 레이스 디렉터가 젖은 노면을 선언한 예선에선 107% 룰이 적용되지 않아요
- 사고나 고장으로 기록을 못 낸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판단해요
이런 차는 보통 맨 뒤에서 출발해요.
예선 순위 ≠ 출발 순위
예선 결과에 그리드 페널티가 반영된 게 실제 출발 순서예요. 예를 들어 202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바레인 그랑프리에선 예선 3위를 한 아이작 하자르가 엔진 교체로 5계단 강등됐어요. 파워 유닛 부품을 정해진 개수보다 많이 쓰면 이런 일이 생겨요.
예선을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전략
- 트래픽 피하기: 플라잉 랩 도중 느린 차를 만나면 기록이 망가져요. 그래서 팀은 앞뒤 공간이 빈 타이밍에 차를 내보내려고 해요
- 슬립스트림 활용: 고속 서킷에선 동료 차 뒤에 붙어 공기 저항을 줄이는 작전을 쓰기도 해요
- 방해 금지: 느리게 달리며 다른 차의 플라잉 랩을 막으면 그리드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요
- 한 번이냐 두 번이냐: Q1에서 새 타이어를 한 세트만 쓰고 통과하면 결승용 타이어를 아낄 수 있지만, 탈락 위험이 커져요
예선 후엔 파크 페르메
예선이 시작되면 차는 파크 페르메 상태가 되어 큰 세팅 변경이 금지돼요. 그래서 예선용 세팅과 결승용 세팅 사이에서 타협해야 해요.
예선은 Q1 막판부터 집중해서 보세요. 누가 떨어질지 0.01초 단위로 갈리는 순간이 가장 짜릿해요.